고양이 두부모래 네꼬모리 두부국시 후기
괜찮다, 좋다는 모래들을 이것저것 다 사용해봤는데 냄새를 잡아주고, 응고력도좋은 모래는 먼지가 날리고.. 먼지가 안날리는제품들은 응고력이 안좋고 냄새가 심하게나고.. 그러더라구요. 항상 100% 만족하는모래는 없었습니다. 거이 8-90%만 만족한 제품들만 꾸준히 써오다가 추천받으면 또 바꾸고 그랬네요.
최근 제일 괜찮다고 추천받은 에버드림 모래는 화장실을 치울때 모래날림과 사막화현상 때문에 바꾸게 되었네요.. 저처럼 이것저것 사용해보신 집사님들은 공감하실겁니다. 마음에 쏙 드는것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SNS에서 많은집사님들이 네꼬모리의 두부국시를 사용하고, 좋다는글을보고 또 홀려 구매하게되었습니다..ㅋㅋㅋ 저 처음에 '네모꼬리 두부국시' 인줄 알았는데 '네꼬모리 두부국시' 더라구요. 노린걸까요? 네모꼬리라고 알고계신분들도 은근 많이계시네요.
이제 앙꼬님이 저희집에 온지벌써 4년이 넘어 4.5년이 되었네요. 이제 자기 택배가오면 기가막히게 알더라구요. 그래서 맨날 택배오면 항상 먼저 달려와서 냄새를 맡아봅니다. '이것은 내 택배냥 니 택배냥'
저는 7L라길래 양이 어마어마할줄알고 세개까지는 좀 아닌가 했는데 헉... 택배박스가 무지 작은거에요. 혹시 사기먹은건가 (예전에 모래 두개라고 하여 주문했는데 한개만 온적이 있었거든요 ;;) 했는데 압축되어와서 공간이 절약(?)되었더라구요. 그런데 7L 막상 받아보니 하나만 사용하기에는 양이 조금 부족합니다. 1.5개는 사용해야할것같더라구요.
평판형 화장실에 두부모래를 잔뜩 부어주었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두부모래는 입자가 굵었는데 미세입자로 모래와 비슷한 느낌(?)이 들것같더라구요.
다른분들 후기에는 꼬순내가 난다는데 꼬순내까진 모르겠고 무슨 냄새가 나긴하는데 역한냄새는아니고 .... 맡아도 거부감이 들지않는냄새? 그렇습니다.
냄새귀신인 앙꼬님도 들어가서 한참 냄새를 맡고 나오시더라구요. 들어갔다만 나오셨는데 발구락에 두부모래를 잔뜩들고 밖으로 나오셔서 두부모래를 줍느라 혼났네요.... (사막화현상을 완벽하게 잡아주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모래보다는 조금 잡히더라구요.)
'나 여기서 볼일많이봤다냥~' 하는 눈빛인것같지 않나요? 제가 보기에만 그런가요. ㅋㅋㅋㅋ 처음에는 모래화장실과 두부화장실을 같이 두었는데 두부화장실이 마음에들었는지 볼일을 보셨더라구요. 마음에 들었구나 생각이들어 모래화장실은 치우고 두부화장실만 두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처음엔 두부+모래 로 함께 넣어 사용하시다가 모래양을 점점 줄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잠시후 감자사진이 등장할 예정이오니 곧 식사예정인 집사님들과 비위가 좋지않는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이 정말 마음에드셨나 봅니다. ㅋㅋㅋㅋㅋ 감자가 여러개가 나왔어요. (감격의눈물) 아직까지 응*은 보지않으셨지만 그래도 사용하는것보니 마음에 안든것은 아닌가 보더라구요. 응고력도 좋고 모래화장실 치울때 나는 먼지를 드디어 안마셔도되니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화장실을 치웠습니다.
) 좋더라구요.
화장실 매트를 깔아주었지만 모래는 사막화현상을 잡아주기가 힘들었는데 두부모래로 바꾸고는 사막화현상이 조금 잡힌것같아서 내심 뿌듯하네요..ㅋㅋㅋㅋ 다 좋은데 하나 걸리는것은 MADE IN CHINA ..... 왜 중국에서 만든걸까요, 중국은 음식으로도 장난을 잘치는나라라 절대 구매안하는데 네꼬모리 두부국시가 메이드인 차이나일줄이야 .... 우리나라 제품 아니었나요.
지금까지 네꼬모리 두부국시 솔직후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차이나라도 상관없는분들에게는 적극추천이지만.... 저처럼 차이나거부감이 있는 분들에게는 한번더 생각해보셔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