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화장실 추천 피단 이글루 화장실

오픈형 화장실을 두개 번갈아가면서 사용중이었는데 냥이키우는 언니집 놀러갔다가 이 화장실을 처음알게됬어요! 처음엔 너무이뻐서 집인줄알았어요.  화장실이라고는 생각도못했는데 화장실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이쁜 화장실은 처음본거같아요. 

처음에 뭐라고 검색해야할지 몰라서 고양이 돔 화장실 이라고 검색했는데 이 화장실 이름이 피단스튜디오에서 만든 이글루 화장실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글루를 보며 디자인해서 이글루화장실이이라고 이름이붙여졌데요. 

저는 모래를 사용하고있고, 오픈형 화장실이라 냥이가 화장실만 다녀왔다 하면 모래가 사방곳곳에 날라다니는 사막화현상 때문에 화장실을 바꿔야겠다 생각만(ㅠㅠ)하던 찰나에 언니집 냥이화장실이 마음에들어 낼름 바꿔버렸어요. 오픈형 화장실은 사막화방지 매트를 사용해도 10 - 20% 밖에 잡아주지 못하더라구요. 이 화장실이 사막화도 잘잡아준다고해서 냉큼 구매했어요. 

박스가 무지 크다는 후기를보고 겁먹었었는데 진짜 크긴 크더라구요. 무게가 무거울줄알았는데 생각보다 가벼웠어요! 

상자를 뜯고 포장을 제거해서 화장실을 내려놓으니 앙꼬님이 내부를 구경하시는데 기린인줄 알았네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심성이 많아요. 

처음에 바로 들어가보진 않고 계속 주위를 돌며 냄새를 맡으시다가 입구에서 기웃기웃 거리시다가를 반복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이렇게 큰 물건은 처음봐서 신기한가봐요. 

안에 뭐가있지..? 겁은나는데 또 궁금하기도해서 기린처럼 목만 쭉 내밀어서 내부를 구경하고계세요. ㅋㅋㅋㅋㅋ

안으로 살금살금 들어갔다가 나왔다 반복하시더니 볼일을 보고 나오시더라구요. 모래는 사용하고있던것을 그대로 부어줬어요. 더 적응하기 쉽게 ... 왠지 새 모래를 부었으면 불편해서 사용을 안했을것 같더라구요. 

화장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저 벌집발판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모래를 잡아준답니다. 확실히 화장실을 다녀오면 저 벌집위에 모래가 잔뜩 있긴 하더라구요. 사막화현상 조금이나마 잡아주길 바라며 .... 

화장실 내부에 이렇게 삽을 놓을수있게 디자인되어있어요. 어차피 화장실을 치우게되면 위에 뚜껑(?)을 열어서 치워야해서 편리해보이긴하나, 냥님이 좁다고 느끼실까봐 저는 화장실내부에 삽을 넣지않았습니당. 

이틀째 사용해보니 확실히 사막화현상은 줄어들었으나, 완벽하게 잡아주진 못하는것같아요.  그래도 전에 사용하던 오픈형 화장실+ 매트 보다는 나은것같아서 좋아요. 화장실하나 바꿨을 뿐인데 집이 더 이뻐진느낌..? 화장실 디쟌이 이뻐서 인테리어 효과도나고 좋더라구요. 

제 주위에 고민하신분이 계시다면 사막화현상 잡아주긴하는데 완벽하게 잡아주진 못한다, 그리고 화장실이 이뻐서 인테리어 효과가있다. 라고 말해줄것같아요.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