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섬이정원 솔직후기
가야지가야지 말만했던 남해를 이번에 큰맘먹고 여행가게되어 코스를 정말 신중하게, 고생고생해서 명소들만 방문하도록 열심히 조사하고 스케줄을 조정하였습니다.
그중 갈까? 말까? 계속 고민했던 섬이정원 아직까지는 날씨가 쌀쌀한 동절기라 사진처럼 푸릇푸릇하지가 않을것 같더라구요. 섬이정원은 동절기/하절기로 나뉘어져 가격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섬이공원 주차장은 매우! 넓기때문에 주차걱정은 하지않으셔도 될것같더라구요. 그리고 올라가는길이 외길이기때문에 천천히 운전하셔서 올라가셔야합니다. 맞은편에 차라도 오는날에는...... 
섬이정원
010-2255-3577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1534-110 (평산리 888-4)
매일 08:00 - 18:00
주차 O
섬이공원은 무인티켓발매기를 통하여 구매하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카드결제도 가능하더라구요. 하절기와 동절기 가격이 다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절기 - 일반 5,000원/경로 4,000원 / 청소년,군인 3,000원 / 어린이 2,000원
동절기 - 일반 3,000원 / 경로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티켓을 발권하면 위와같이 날짜, 시간, 명수와 가격이 나옵니다. 3월에 방문했는데 동절기로쳐서 일반 1인당 3,000원이더라구요.
섬이정원 지도입니다. 지도로보면 엄청 큰것같아보였지만 천천히 돌아보았는데도 30분이면 다 돌더라구요.
하지만 들어서자마자 사진과 너무 다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절기라 그런가보다.... 그런가보다...... 간간히 꽃들이 보이긴하지만 사진이 목적인분들은 정말 실망하실것 같더라구요.
쭉 들어가면 보이는 야외카페입니다. 이 자리에앉으면 저멀리 보이는풍경을보여 앉아서 차한잔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예쁘게 담고싶은데 담아지지않아서 정말 속상했던 섬이정원... 동절기에는 이게 최선인걸까요?
아직까지 공사중인곳도 있더라구요. 섬이정원을 검색해보면 유럽풍 정원이라고해서 엄청 기대하고왔는데 공사중인곳도있고, 사진과는 많이 달라서 ....
섬이정원 하면 SNS에서 여기를보고 방문하는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도 이 사진을보고 정말 이쁘다고 생각되어 방문하였는데 동절기라 그런지... 휑 하더라구요. 바다라도 잘보이면 좋으련만 미세먼지때문에 뿌옇게 보이고 막상 사진에 담으려니 바다인지 하늘인지 구별도안가서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실망스러웠던 섬이정원. 만약 꼭 방문하시고 싶으시다면 하절기에 방문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동절기에 방문하시는것은..^^;; 정원을 정말 좋아하는분들은 좋아하실것같더라구요. 하지만 저처럼 사진이 목적인분들은 실망하고 돌아오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