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 카페 브라운앤로지브라운
저는 예쁜카페투어를 좋아하는데 주말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월요일이 되기까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네요. 요새 분위기좋은 카페들은 대부분 주말에 만석이라 앉을자리가 없더라구요.
오늘은 울산 예쁜카페 여러곳 중 삼산에 있는 '브라운 앤 로지브라운' 을 방문하였습니다. 지나가다보면 건물이 너무이뻐서 한번쯤 보게되는데 1층은 '브라운' 이라는 카페고 2층은 '로지브라운' 이라는 옷가게라고 하더라구요.
브라운 앤 로지브라운
11:00 - 22:00 (일요일 휴무)
주차공간 협소함
이곳이 브라운앤로지브라운 주차공간인데 앞뒤로 네대정도 주차가 가능할것같지만 대부분 주차공간이 좁다보니 가게앞 길가에 많이 주차를 하시더라구요.
브라운 앤 로지브라운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분위기 장난아니더라구요.
입구에서 들어가게되면 도자기들을 전시해놓은것이 보이는데요. 판매하는것인지 디피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브라운앤 로지브라운은 빵이 주메뉴라고 해요. 여러종류의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이 가득 기다리고있습니다.
빵의 트레이는 오른쪽에 위치하고있어요. 트레이에 종이를 깔고 빵을 가져다가 카운터로 가지고가시면 됩니다.
빵을 만드시는것도 통유리 너머로 보이더라구요. 즉석에서 만들어서 판매하는것이니 더더욱 맛있나봅니다.
우선 빵의 가격이에요. 인기가 많아 다 판매되고 없는메뉴도 있으니 현재 판매중인 빵과 이름을 잘확인해보세요.
브라운 카페의 메뉴입니다. 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카카오라떼, 아인슈페너, 말차슈페너, 아인슈페너, 아포가토를 판매하고있어요. 저는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 그리고 팡도르와 앙버터치아바타를 주문했습니다.
가게 오른쪽에 보시면 화장실이 보이는데요. 공간활용을 너무 잘한것같아요. 왼쪽은 남자화장실, 오른쪽은 여자화장실이고 가운데는 세면실입니다.
페이스북에 브라운 앤 로지브라운의 메인으로 걸려있는 그곳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길에서 사진을 많이찍으시더라구요. (실제로 저기가 제일 이쁘긴 합니다.) 그런데 1층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어서 사진찍으려면 민망함을 감수하고 찍으셔야해요.
2층에 '로지브라운'의 옷가게 입니다. 오른쪽은 옷가게고 왼쪽에는 커피를 마실수있는 공간이 있어요. 테이블이 만석이라 찍지는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1층보다는 2층이 더 분위기있는것 같아요.
앙버터와 팡도르, 그리고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입니다. 앙버터는 빵이 살짝 딱딱했지만 맛있었고, 팡도르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퍽퍽한 빵을 싫어하시는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크림이 들어있지만 크림맛이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앙버터를 두개 시킬걸 후회했습니다.
가게가 올 화이트에 나무의자로 인테리어가 잘어울러져 분위기가 너무좋았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너무많아서그런지 사람이 많아 시끌시끌하더라구요. 음악이 잔잔하게 깔려있지만 음악을 듣기는 힘들었습니다.
울산 삼산에서 분위기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브라운앤로지브라운 카페를 한번 방문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