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아날로그 감귤밭
항상 인스타에서만 보던 그 핫한장소! 드디어 제가 방문해보았습니다. 감격의눈물.. 제주도는 다른곳과는 달리 비행기를타고 멀리 가야하는곳이기때문에 자주 가기가 쉽지않더라구요.
이번에 갑자기 저번에 아쉽게 다녀왔던 제주도이야기가 나와서 한번더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가보고싶었던 '아날로그 감귤밭'에 방문하였는데요. 제주공항 근처가 많이 혼잡해서 공항에서 아날로그 감귤밭까지 25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택시를 이용하시면 만원정도 나오는 거리입니다.
아날로그 감귤밭
제주 제주시 해안마을8길 46(제주 제주시 해안동 2463)
010 - 4953 - 0846
매일 10:00 - 18:00 (화요일 휴무)
아날로그 감귤밭 색이 바래서 간판이 잘안보이더라구요. 이렇게 큰 나무문(?)이 보이신다면 아날로그 감귤밭에 제대로 오신것이 맞습니다. 자차를 이용하신다면 이쯤에서 네비가 안내를 종료하는데요. 왼쪽이 아날로그 감귤밭이고 주차장은 위로 한칸 더올라가시면 있습니다.
아날로그 감귤밭은 카페이용시 감귤밭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요. 1인1메뉴 주문해주셔야되고 애견동반은 불가라고합니다. 메뉴판을 깜빡하고 못찍어왔는데 무농약 감귤주스, 감귤에이드같이 감귤에관한 메뉴를 대부분 판매하시더라구요.
카페내부도 사진찍기 좋더라구요. 이렇게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구요.
여러명이서 앉을수있는 공간도 있더라구요. 두명이서 오셔서 이곳을 차지하시면 아니됩니다. 단체석이에요.
이곳이 주문하는 곳입니다. 왼쪽에서 주문하시면 되는데 주문할때 "지금 음료를 드시겠어요. 둘러보고 오셔서 드시겠어요?" 물어봐주시는데 손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는것 같아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둘러보고와서 마시겠다고 했더니 영수증을 주시더라구요. 둘러보고 다시왔을때 영수증을 보여주시면 음료를 준비해주십니다.
포토존도 신경쓰신것이 보였는데 카페 내부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저쪽 자리 오른쪽의자에 큰 창문이 있어 사진찍으면 잘나와요(속닥속닥)
카페 한쪽에는 이렇게양초가 켜져있는데 밑에 양초녹은것이 저는 왜이렇게 좋을까요? 이화장대(?)도 제 취향이라 집에 가져가고싶었습니다.
아날로그 감귤밭에서 판매하고있는 수제 잼들과 캔들, 손수건(?)입니다. 저는 가운데 그물가방이 가지고싶었는데 저건 인테리어더라구요.
왼쪽이 감귤에이드, 오른쪽이 감귤주스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주스에 물탄맛이에요. 맛있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냥 입장료라고 생각하고 마셨어요.
감귤 크래커를 함께 주시는데 저는 이것이 더 맛있었습니다. 같이 간 분도 이것이 더 맛있다고...읍읍...
제일먼저 보이는 포토존인데요. 카페와 가까워서그런지 사람들이 이곳에서 많이 찍더라구요. 여기서 사진찍으면 파티하는 분위기 연출이 가능합니다.
가게 바로앞에있는 포토존2 입니다. 대부분 이곳에서 음료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포토존겸 음료를 먹을수있는 공간입니다.
사진 액자같이 연출할수있는 포토존입니다. 푸릇푸릇한 색들이 많으니 사진찍었을때 이쁘게 잘나오더라구요.
야외 성당 연출이 가능한 포토존입니다. 이 포토존은 여러명이서 단체로 가야 사진이 잘나올것같네요.
우유곽일까요 집을 만든걸까요? 대문(?)에 서서 사진찍으시면 잘나와요. 안에 감귤소품이 있는데 진짜 감귤인지 가짜 감귤인지 잘모르겠어요... 감귤냄새가 나는것같기도하고 ...
뒤에 배경이 초록색이다보니 아무렇게나 찍어도 다 잘나오더라구요. 포토존이 아니더라도 그냥 길가에서만 찍어도 잘나옵니다. 역광만 조심하시면 되요.
드디어 대망의 포토존 아날로그 감귤밭 하면 떠오르는 그 곳은 저 안쪽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무리봐도 테이블에 세팅되어있는 저 귤이 진짜 귤인지 가짜 귤인지 모르겠더라구요. 향을 맡아보면 향이 나긴하는데 .... 아직까지도 미스테리입니다. 역시 이곳에서 사진찍으면 200%는 인생사진 건지더라구요. (사실 여기서 찍으려고 제주도까지 간건 안비밀)
아날로그 감귤밭 음료가 입장료라고 생각하면 하나도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대신 맛은...... 제입맛에는 아니었어요. 감귤주스와 감귤 에이드는 피해서 주문하시는것을....추천드립니다.... 포토존이 많아서 시간도 금방가고 무엇보다 카페 운영방식(?)이 너무 좋았습니다. 먼저 음료를 결제 후 영수증을 잊어버리지않게 꼭 챙기시고 이곳저곳 사진을 다찍으신 후 음료를 드시는것을 추천드려요. 날씨가 더워서그런지 사진찍는것이 너무 덥고 힘들고 짜증났는데 그때! 카페에와서 시원한 음료를 마셔주시면 갈증도 해소되고 좋더라구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아날로그 감귤밭'을 방문해보시는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