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맛집 일미락 존맛탱
서울에 일이있어 올라갔는데 서울맛집에 대하여 1도몰라가지구 ... 서울현지인이 데려간곳을 무작정 따라갔습니다. 등촌역에서 간단하게 먹으려고했는데 거기는 칼국수밖에 먹을것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등촌역에서 택시를 타고 목동역까지 10분정도( 5000원 나왔어요! ) 걸렸습니다. 목동역은 서울에서 사람이 가장많은곳이라고 하더라구요 ? 처음 안 사실.. 그래서그런지 평일인데도 음식점 어딜봐도 줄이 서있더라구요. 여러 음식점 중 '일미락'이라는 고깃집을 방문했습니다.
목동 일미락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26-16(목동 406-126)
02 - 2642 - 9292
평일 12:00 - 24:00
일요일 12:00 - 22:00 (연중무휴)
예약가능
목동이 본점인걸까요? 오른쪽 위쪽에 '목동본점'이라고 적혀있는것이 눈에 띄네요. 
가게 들어오는 입구부터 일본느낌이 들었는데 내부로 들어갈수록 더더욱 일본에 놀러온것같은 착각(?)이 들더라구요.
이럴수가... 평일인데 웨이팅이 있습니다. 한두팀도 아니고 많이요. 
지방에 사는 저는 이런상황은 처음이라 당황;; 혹시 일미락에 방문하신다면 예약은 필수인것같아요. 예약방법은 위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하셔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일미락 고기메뉴입니다. 통삼겹살, 생등심, 통생갈비를 판매하고있습니다. 전부 국내산이구, 생등심은 한우 1++ 등급이더라구요.
일미락 식사메뉴입니다. 제주해장국, 갱시기칼국수, 장단콩찌개, 칼비빔면, 된장술밥, 갈치속젓비빔밥이 있습니다. 처음보는 메뉴들이 많네요. 
일미락은 특이하게 테이블메뉴판에는 가격이 나와있지않고, 가게 벽쪽에 가격이 적혀있더라구요? 이것도 지방에 사는 저는 신기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깜빡하고 가격표를 못찍어와서 ... 위 가격표를 참고해주세요 :)
일미락 기본 반찬과 세팅입니다. 고기양념장도 한사람앞에 세가지씩 주더라구요. 김치도 여러종류가 나오고, 상추쌈에 김칫국에 김치찌개까지 나오는데 김치찌개 ..... 너무 짭니다 ..... 대체 김치찌개가 왜이렇게 짤까요? 다 좋았는데 김치찌개는 정말........
일미락에서는 옷에 상관없이 테이블 인원수당 앞치마를 주시더라구요. (세심한 배려에 감동먹는중) 덕분에 흰옷을 입고온데다 잘흘리고먹는 저는 앞치마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일미락 통삼겹살입니다. 두께가 어마어마해요. 대략 3cm정도 되는것같습니다. 고기불판이 작기때문에 3인분씩 나눠서 주문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미락 직원분들이 고기를 직접 굽고 잘라주셔서 편하게 고기를 먹을수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많고 바쁘면 직접 구워야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군침이 고이네요. 고기옆에있는 저 소스는 멸치액젓으로 제주도 고깃집에가면 꼭 주던 그 소스더라구요. 고기를 찍어드시면 됩니다. 저는 저 소스가 너무좋더라구요.
고기를 다먹고 칼국수도 추가해먹었는데 10분 - 15분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식사 후 다른음식을 추가해드시려면 10분 - 15분정도를 계산하셔서 적절한타이밍에 주문을 하셔아합니다. 칼국수를 좋아하는편은 아닌데 신 김치와 잘어울러져서 맛있더라구요. 성수동에도 있다고 해요.
오랜만에 위에 기름칠을 한것같네요. 제주도에서 먹은 고기가 마지막기름칠(?)에다가 최애고깃집이었는데 여기 일미락을 오고나서는 최애 고깃집이 바뀌었습니다. 목동맛집을 찾고계시다면 일미락을 방문해보시는것은 어떠신가요? 체인점이라 목동 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