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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주말 부산에가려고 태화강역을 들렀는데 태화강역 로터리가 만차에다 차도까지 주차되어있는것을 보고 불안해하며 혹시 주차장에 자리가있을까 세바퀴나 돌고 나왔습니다...ㅠㅠㅠㅠㅠㅠ
태화강역이 버스 종점이라 바로옆이 버스 차고지인데 태화강역 주차장에 버스기사님들이 개인 자가용을 대서 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항상 태화강역 주차장을 늘린다, 늘릴거다 말만하고 정작 늘리지않아 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불만입니다.
역 매표소에 "주차공간이없어 도로쪽에 주차했는데 괜찮을까요?" 괜찮지 않을걸 알면서 혹시나해서 물어보았는데 역 주차장과 도로쪽 모두 자기네 역 관할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저 주차장은 누구의 주차장일까요? 어이가없어서 한참 서있었네요..ㅋㅋㅋㅋㅋ
어쩔수없이 차도쪽에있는 삼각존? 에 차를 대놓고 기차를 탔지만... 불법주정차 단속을 주말에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내키지않아 부산에 한 카페만 들렀다가 바로 다시 울산으로 돌아왔다는 슬픈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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